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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대구에서 태국 방콕 비행기표 저렴하게 예매하기 중국동방항공

by 괜찮은하루들 2024. 3. 20.

방콕여행 준비하기

저렴하게 비행기표 구매하기

갑작스럽게 퇴사 소식을 전해 들었고,

그 후에 제일 먼저 한 일은 내가 사랑하는 방콕으로 가는 비행기표 검색이었다.

싼 가격에 맞춰 여행할 수 있는 장점과 넉넉한 시간이 생겼다.

혼자 여행은 해본 적이 없어 두려웠던 찰나에 퇴사를 같이하게 된 친구와 같이 방콕 가기로 하였다.

포털사이트 검색 결과 직항은 여전히 금액대가 높았다.

티웨이 항공을 이용할 경우 직항이고 1인당 44만원 정도 위탁 수하물은 15kg 기내식은 없다.

마음을 돌려 경유로 검색을 해보았고, 중국동방항공에서 운영하는 상하이(푸둥) 경유가 아주 저렴했다.

1인당 27만원정도 위탁 수하물도 1인당 23kg X 2개, 기내식도 제공되었으므로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다만, 방콕에서 상하이,상하이에서 대구 올 때 수하물 연결이 되지 않아 걱정은 되었지만,

저렴한 가격 덕분에 예약을 완료하였다.

트립닷컴을 이용해 항공권 발권을 하였고, 자세한 비행 스케줄과 금액은 아래 사진으로 첨부합니다.

중국 상하이 푸둥공항 경유하기

푸둥국제공항에서 환승 시간이 1시간 30분이기에,

연착되면 어쩌나 환승 길을 헤매면 어쩌나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걱정하며 대구국제공항에서 출발하였다.

대구에서 티켓 발권할 직원분께서 트랜싯 관련된 스티커를 줍니다.

중국동방항공 연착 후기를 너무 많이 봤던 터라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정시 출발을 했습니다.

푸둥공항 도착 전 대구에서 발권할 때 받은 스티커를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줍니다.

푸둥공항 직원이 갈아타는 승객인 걸 알고 안내를 해준다고 합니다.

막상 도착해보니 트랜싯 표시만 잘 따라가면 문제없이 수속할 수 있습니다.

걱정보다 너무 쉬웠던 푸둥공항 경유였습니다.

처음 마주한 푸둥공항은 대구국제공항과 비교도 안 되게 넓고 깔끔했다.

단, 와이파이는 안 됩니다.

환승 시간이 조금 남아 공항 내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 사 먹고 여유롭게 기다렸다.

푸둥공항에서 방콕 수완나품 공항까지는 약 4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비행 중에 기내식도 나왔는데 나는 쇠고를 선택했던 거 같다.

향신료에도 거부감이 없었기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배가 고팠던 탓인지 나름 맛있게 기내식을 비웠다.

방콕 도착 호텔 이동 방법

벌써 세 번째 방콕, 다섯번째 태국이지만 올 때마다 늘 설레고 좋은 곳은 태국이 유일한 거 같다.

방콕 공항 도착 후 호텔로 이동하는 방법은 대략 2가지 정도입니다.

1. 한인 업체 픽업서비스

2. 공항 퍼블릭택시(현금만 가능)

3. 그랩 이용하기

나의 경우에는 한인 업체를 한국에서 예약 후 호텔까지 이동하는 방식을 주로 선호한다.

이번 여행에도 역시나 수완나품 공항에서 차트리움 레지던스 사톤까지 몽키트래블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였다.

금액은 성인 2명 캐리어 2개 총 43,010원으로 한국에서 예약하였다.

공항 미팅 장소는 입국장 2층 3번과 4번 게이트 사이로 나가면

투어업체들이 픽업 신청한 예약자의 이름을 적어놓은 종이를 확인할 수 있다.

예약자 이름을 찾아서 직원과 미팅 후 10여분 정도 기다리면 기사님을 배정해 주고 픽업 차를 타고 호텔로 이동하면 된다.

두 번째 경우인 공항 퍼블릭택시 이용 방법은

입국장 2층이 아닌 1층으로 한 칸 더 내려간 후 이용이 가능하다.

택시 크기에 맞게 Large / Regular taxi 구분이 되어있는데 원하는 택시 크기에 맞춰 키오스크에 입력 후 출력물을 출력한다.

출력물에 적힌 택시 번호를 확인 후 탑승하면 되는데, 미터 택시가 아닐 확률이 높기 때문에 기사님과 알맞은 금액으로 흥정 후 출발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세 번째 경우인 그랩 이용 방법은 우선 출발 전 한국에서 그랩 앱을 설치 합니다.

미리 카드 등록도 되기 때문에 트래블 월렛이나 트래블 로그 카드를 등록해 놓으면 자동으로 결제가 됩니다.

공항에 도착한 후 4층으로 가서 현재 내가 있는 곳으로 위치를 지정 후 원하는 장소로 지정한 후 그랩을 요청하면 된다.

모두 즐거운 방콕 여행이 되기를 바라며 다음 2편에도 방콕 여행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