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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방콕 차이나타운 로컬 맛집 카오산 로드 람부뜨리 로드 여행 2일차

by 괜찮은하루들 2024. 3. 22.

방콕 차이나타운

1. 방콕 안의 중국 차이나타운 맛집 나이엑 롤 누들

낮보다 밤이 더 즐거운 방콕의 차이나타운입니다.

방콕 차이나타운은 세계에서 가장 큰 차이나타운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방문 시 여기가 방콕인지 중국인지 헷갈릴 정도로 분위기가 이국적이었습니다.

차이나타운의 중심거리는 야오와라트와 차로엔 크릉 사이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MRT로는 활람퐁역에서 야오와라트까지는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우선 저녁을 먹기 위해 꾸어이짭 맛집으로 갔습니다.

*꾸어이짭=돌돌 말린면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방콕 편에 나온 꾸어이짭 맛집이 있었지만, 후기가 조금 더 좋은 옆집으로 갔습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수제비 같으면서도 끝은 마카로니 같은 식감의 면입니다.

국물은 맑은 순대국밥의 느낌으로 후추 맛이 느껴지고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꾸어이짭 토핑을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린 크리스피포크와 다진 돼지고기를 추가하였습니다.

또 하나 대표 메뉴인 무끄럽덮밥도 주문하였습니다.

*무끄럽=돼지 삼겹살 튀김

바싹하게 튀긴 삼겹살과 달콤한 된장소스 맛의 소스와 야채가 함께 나옵니다.

밥 한 숟갈에 튀긴 삼겹살을 얹어 한 숟갈 먹은 후 꾸어이짭 한 입! 완벽한 조합입니다.

꾸어이짭과 딥프라이드포크라이스 모드 S/M/L 크기별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두 가지 메뉴 모두 M사이즈로 주문하였고 총주문 금액은 200밧입니다.

계산은 현금만 가능한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꾸어이짭 롤 누들스프
딥프라이드포크라이스

2. 일찍 잠들기 아쉽다면 카오산로드로

차이나타운에서 차로 대략 2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방콕의 교통수단 중 하나인 툭툭이를 이용하기로 했고, 흥정하여 100밧에 출발합니다.

방콕 여행을 왔다면 꼭 가봐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전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집합소라고 불리는 만큼 많은 인파를 느낄 수 있습니다.

카오산로드로 들어가면 짧은 거리에 다양한 노점 음식도 있으며, 주류를 파는 가게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렴한 노상 발 마사지 가게도 있고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부터 다양한 호텔들 그리고 여행자 카페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호객행위가 심해서 약간의 거부감이 들기는 했지만, 한 번쯤은 둘러봐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듯합니다.

처음 10년 전 카오산로드를 방문했을 때 먹었던 로띠가 너무 맛있어서 아직도 잊히지 않는데

그때 그 맛을 생각해 보며 바나나 로띠를 하나 먹어보았지만 내가 변한 것인지 로띠가 변한 것인지 그때의 그 맛은 

아니어서 꽤 아쉬웠습니다.

카오산로드 맛집으로 유명한 로컬 팟타이 맛집이 있습니다.

24시간 영업하는 곳이며 항상 붐비는 맛집이기도 합니다.

오리지널 조조 팟타이라고 적혀 있으니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원래는 작은 노점으로 시작했는데 현재는 인기가 많아져 매장도 꽤 크게 차려져 있습니다.

아직 팟타이를 먹어보지 못하셨다면 조조 팟타이로 가셔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치킨 팟타이는 50밧, 새우 팟타이는 60밧, 새우볶음밥은 70밧입니다.

카오산로드의 시끄러운 분위기와 복잡한 곳이 싫으시다면 람부뜨리로드를 추천합니다.

람부뜨리로드는 카오산로드 옆 골목으로 좁은 길과 아기자기하고 수수한 느낌의 골목입니다.

조금만 걷다 보면 시끄러운 곳에서 벗어나 한적하게 맥주 한잔과 조용하게 식사하기 좋은 곳입니다.

천천히 골목을 둘러보며 맥주 한잔할 곳을 찾아봅니다.

너무 더운 날씨에 떠난 여행이라 술을 잘 못 마시는 저도 맥주를 찾게 되는 방콕입니다.

맥주뿐만 아니라 파스타, 라자냐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기도 하니 간단하게 저녁 식사를 하기도 좋아 보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길거리 발 마사지도 받고 싶었지만 이미 체력이 많이 떨어져 그랩을 불러 호텔로 이동합니다.

람부뜨리로드에서 차트리움 레지던스 사톤까지는 30분 정도 소요되었고, 요금은 300밧입니다.

다음에 또 방콕을 방문하게 된다면 느긋하게 식사를 하면서 조금 더 시간을 보내고 싶은 곳이라 다시 한번 방콕 여행을 다짐해 봅니다.

람부뜨리로드